뉴스&알림

"AI 인재 키워라" 디지털 생태계 강화에 민관 합심

  • 작성자

    디지털인재얼라이언스
  • 작성날짜

    2024-05-17
  • 조회수

    47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2년 10월 2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빌딩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100만 인재 양성 전략을 강조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WN 소미연 기자] 정부가 AI·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가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책 전반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2022년 10월 출범 이후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과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어 지난 4월에 출범한 'AI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인재분과를 담당하게 되면서 'AI·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얼라이언스)'로 개편했다.


이번 운영위회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열렸다. 생성AI 기술 발전에 따른 세계 각국의 인재 확보 경쟁이 격화된 만큼 향후 우리의 대응 방향 수립을 목표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국내 AI인재 이동 관련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조원영 실장은 최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스탠포드대 연구소(HAI연구소) 등에서 발표된 글로벌 AI 인재 이동 관련 지표들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시사점을 언급했다.


이어 국내 AI 핵심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 내용을 심도 깊게 검토했다. 특히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AI 분야의 박사후 연구자, 신진연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과 국내 AI인재의 저변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 글로벌 공동연구 및 해외 석학 유치 등을 위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제 AI인재 확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국가 간 경쟁으로 격화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혁신을 꿈꾸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연구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산학 협력, 학제 간 융합 촉진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정연 얼라이언스 서정연 위원장은 "AI 기술이 급변하면서 국내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고성능 컴퓨팅 자원 구축 등 세계적 수준의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AI 인재들이 국내·외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인 얼라이언스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출처 : https://cwn.kr